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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 마련

입력 : 2024-04-16 20:03:24 수정 : 2024-04-16 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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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주차장에 덕트 등 설치
충전면·구역 자유롭게 확충 가능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롭게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마련하고 현장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충전기가 123만기 이상 설치되는 등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주차면 상부 중앙에 구축된 광폭 케이블 덕트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모습. 현대건설 제공

이에 현대건설은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와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면과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하고,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현대건설은 2025년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적용 현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스마트홈 플랫폼의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기차 충전면과 사용 가능한 충전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전기차에 충전기를 꽂으면 사용자 인증과 충전,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플러그앤차지(PNC) 서비스와 실시간 충전 상태 확인 및 충전 예약 시스템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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