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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강동서, 릴레이 챌린지 참여

입력 : 2024-04-16 09:45:44 수정 : 2024-04-16 09:45:44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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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불법 사이버도박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캠페인 이미지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뒤 3명 이내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찬우 강동경찰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강동구 강동경찰서에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강동경찰서 제공

릴레이 챌린지 선두주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지목받은 청소년 정책자문단 회장인 강일고 2학년 안현경 학생이 박찬우 강동경찰서장을 지목했다. 

 

강동서 학교전담경찰관 자녀들과 선도심사위원들은 ‘펀치 퍼포먼스’로 강력한 청소년 도박 근절의 의지를 표명했다.

 

챌린지 메시지는 “불법 사이버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로 이는 학생들 사이에 사이버도박은 단순 도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절대 딸 수 없는 엄연한 ‘사기범죄’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찬우 강동서장은 “불법 사이버도박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중독성 범죄로 재범 가능성이 높다”며 “청소년들에게 (사이버도박은) 시작도 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릴레이 챌린지를 확산시키고 청소년 도박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동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이수희 강동구청장, 청소년 도박예방 홍보에 동참 의사를 밝힌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 청소년들에게 30여년 동안 서예를 가르쳐 온 정영필 서예가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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