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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직 4월인데… 주말 전국 25도 안팎 초여름 날씨

입력 : 2024-04-12 17:00:00 수정 : 2024-04-12 1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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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낮 기온이 전국적으로 2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고 낮에 기온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오전에 비구름대가 통과하면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갤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의류 매장에 반팔 티셔츠가 진열되어 있다. 뉴시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중부·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산지를 제외한 해안가도 25도 안팎의 높은 낮 기온을 보이겠다. 14일은 이보다 기온이 소폭 더 올라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겠다.

 

밤에는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 기온 차이가 15∼2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동부 일부 지역, 강원 원주, 충북 청주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다.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바람은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이 번지기 쉽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겠으며 제주도에만 14일 늦은 밤부터 5㎜ 안팎의 비 예보가 있다. 먼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3.0m 정도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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