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라는 말이 있다. 남이 한다고 하니까 무작정 따라나설 때 비유적으로 하는 표현이다. 숭어는 왜 물 위로 뛰어오를까? 산소가 부족해 잘 호흡하기 위해서, 포식자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 기생충을 떨어트리기 위해서 등 다양한 가설이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살다 보면 숭어가 뛸 때 망둥이가 뛰듯, 불안한 마음에 남들이 가는 길을 이유도 모른 채 따라갈 때가 있다. 숭어든 망둥이든, 올봄에는 안양천을 힘차게 뛰어오르는 숭어처럼 나 자신을 위해 힘차게 뛰어보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대전차 방벽](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8/128/20251228508849.jpg
)
![[특파원리포트] 트럼프행정부 NSS를 대하는 자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8/128/20251228508622.jpg
)
![[이종호칼럼] AI 대전환 시대, 과감히 혁신하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8/128/20251228508590.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이길 때 멈춘 핀란드의 계산된 생존 전략](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8/128/2025122850858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