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 사전 등록자 수 500만 넘어
엔씨, ‘쓰론 앤 리버티’ 등 글로벌 공략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로 점유율 확장
컴투스, BTS멤버 IP활용 요리게임 내놔
11일 업계에 따르면 ‘3N’(넷마블·엔씨소프트·넥슨)과 컴투스,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사들의 2024년 기대작들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넷마블은 오는 24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인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아스달 대륙을 무대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 간의 대규모 권력 다툼을 그린 게임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사전등록 이벤트 단 5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 명가인 엔씨소프트는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배틀크러쉬’에 이어 아마존게임즈와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월 중국 판호를 받은 ‘블레이드&소울2’도 올해 중국 정식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넥슨은 PC와 콘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에 RPG 플레이가 결합한 게임으로, 체계적인 성장 시스템과 짜임새 있는 콘텐츠를 도입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서부터 데브캣에서 개발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과 ‘낙원: LAST PARADISE’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컴투스의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출시 후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순위 8위를 달성해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또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IP를 활용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PC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인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퍼블리싱도 진행한다.
오랜 기간 유저들을 기다리게 했던 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위메이드는 세계 최초 글로벌 리그 통합 야구 게임인 ‘판타스틱 베이스볼’을 출시했고, 오는 3분기에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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