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을 점검하던 운전자가 운전실과 화물 적재함 사이에 끼여 숨졌다.

8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쯤 강원 동해시 이도동 인근 차고지에서 25t 덤프트럭 운전실과 화물 적재함 사이에 사람이 끼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59)씨를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살피기 위해 기울여둔 운전실이 갑작스레 원상태로 돌아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해=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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