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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푸바오 ‘푸대접’ 논란…손가락으로 찌르고 플래시 ‘펑펑~’

입력 : 2024-04-04 21:00:00 수정 : 2024-04-04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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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오 이어 푸바오 사육사 누가 될지 관심
사육사로 보이는 중국 관계자가 케이지의 숨 구멍에 방역 장갑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손가락을 넣자 푸바오가 놀란 듯 몸을 움츠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시스

한국을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에 도착한 사진이 공개됐다.

 

4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가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격리·검역 구역에 들어가는 사진 몇장을 공개했다.

 

사진에 나온 푸바오는 원형으로 된 출입구를 빠져나가 건강하게 네발로 걷는 모습이었다. 푸바오가 한국에서 비행기편으로 쓰촨성 청두에 도착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일 중국에 도착한 푸바오가 긴장하고 움츠러든 모습을 보여 한국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관계자들이 손가락으로 찌르는 행동에 푸바오가 놀라는 모습도 포착됐다.

 

푸바오는 이날 오후 7시37분경 중국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웨이보 등에는 푸바오가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생중계한 현지 보도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케이지 안에 있는 푸바오는 낯선 환경과 많은 사람들에 놀란 듯 잔뜩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거나 다소 호흡이 불편한 듯 가쁜 숨을 헐떡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심지어 중국 사육사로 보이는 관계자들이 케이지 외부를 치거나 케이지에 뚫린 숨구멍에 손가락을 넣어보자 겁먹은 푸바오가 움츠러드는 모습도 나타났다.

 

이런 장면을 두고 국내 팬들은 우려를 쏟아냈다.

 

중국 팬들 사이에서도 케이지 구멍에 손을 넣은 관계자의 행동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중국 누리꾼들은 웨이보 등을 통해 "케이지에 넣은 손가락이 잘렸으면 좋겠다", "푸바오가 겁먹었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이런 논란이 일자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센터 측은 "해당 인원은 센터의 전문 수의사들이고 손가락 터치는 푸바오의 컨디션 체크를 위해 필수적인 검사였다"며 "푸바오는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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