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하고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닮은꼴로 이름을 알린 프로축구 K리그 정동식 심판이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정 심판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FC서울과 김천의 5라운드 경기에 주심으로 나섰다. 2013년 프로축구 무대에서 주심 경력을 시작한 정 심판은 이날 경기로 K리그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주심으로만 달성한 기록이다. 정 심판은 경기에 앞서 이정민 심판위원장을 통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정 심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앞으로 심판 활동을 하면서 쉽지 않은 순간들이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심판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는 동안 만큼은 소신을 가지고 공정하게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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