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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벚꽃이 전하는 화려한 봄소식 장관… 포항에서 만나요

입력 : 2024-04-03 19:26:07 수정 : 2024-04-03 19: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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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배경으로 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노란 유채 물결로 장관
포항 철길숲, 효곡동 영일대 연못, 창포동 마장지 등 지역 벚꽃 명소도 눈길
포항시, 봄철 관광객 유치 위해 포항 시티투어버스 및 포항 관광택시 등 운영

포항 호미곶광장 일원이 봄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4월 초 현재 호미곶의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유채꽃이 활짝 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호미곶 유채꽃 단지 전경. 포항시 제공

4월 중순까지는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미곶 유채꽃 단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0만 평 이상의 넓은 유채꽃밭으로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포항 지역 곳곳의 벚꽃 명소들도 활짝 핀 연분홍 벚꽃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 벚꽃 명소로는 ▲포항 철길숲 ▲효곡동 영일대 연못 ▲창포동 마장지 ▲오어사 진입로 ▲청송대 둘레길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등이 있다.

호미곶 유채꽃밭과 포항시 마스코트 연오세오.

지난달 말부터 개화를 시작한 벚꽃은 오는 주말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3월 포항시와 야놀자가 함께 진행한 ‘벚꽃 여행은 포항으로!’ 숙박이벤트는 닷새 만에 3400장의 쿠폰이 소진되는 등 봄 시즌 관광객들의 포항 여행 수요를 실감케 했다.

영일대 연못 야경.
영일대 해수욕장 벚꽃.

시는 지난 1일부터 유채꽃 명소인 호미곶 등이 포함된 포항 시티투어버스의 운영을 재개했다.

 

포항 현지의 베테랑 관광 드라이버와 함께 원하는 코스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택시도 운영하는 등 봄철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다양한 명소에 봄꽃들이 만발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아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 도시로서의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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