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배송 로봇인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를 3일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 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 최대 4.32㎞/h까지 속력을 낼 수 있어 성인 평균 걸음 속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이동하는 달이 딜리버리는 붐비는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른 회피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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