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술 그만 마시라"에 격분, 아내 살해 60대 징역 12년

입력 : 2024-04-03 15:32:43 수정 : 2024-04-03 15:32:4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술을 그만 마시라는 잔소리에 격분해 아내를 살해한 6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3부(정영하 부장판사)는 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의 아파트 4층 주거지에서 아내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30여전 공무원 재직시절 뇌졸중으로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A씨는 이후 알코올 의존증에 빠졌다.

A씨를 34년간 보살피던 아내가 사건 당일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하자 A씨는 이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내는 A씨가 흉기를 꺼내 휘두르자 집에서 나와 아파트 계단으로 몸을 피했지만, A씨에게 붙잡혀 피해를 봤다.

재판부는 "배우자를 살해한 범행으로 피해자의 자녀들도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엄벌을 탄원했다"며 "다만 우발적 범행 정황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르테미스 희진 '금발 여신'
  • 아르테미스 희진 '금발 여신'
  • 한소희 '시선 사로잡는 타투'
  • 송지우 '깜찍한 꽃받침'
  • 표예진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