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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개그’ 황정음 속내…“30대 후반 힘들었다”는 신동엽에 “저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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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02 13:49:22 수정 : 2024-04-02 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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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이혼의 아픔을 코미디로 승화한 배우 황정음(39)이 연예계 활동을 하며 개인사로 힘들었다는 신동엽(53)에게 공감했다.

 

황정음은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7인의 부활’에 함께 출연한 윤태영과 등장, 다시 한 번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신동엽에게 “동엽 오빠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몇 살 때였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30대 후반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고, 39세인 황정음은 “저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과거 사업 실패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신동엽은 “인생에서 안 좋은 일이 벌어져 마음은 썩어 문드러져 있는데, 예능에서 내 생각을 이야기해야 되고, 상대방 말을 듣고 장난치고 이상한 얘기, 헛소리를 해야 했다”며 개그맨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개인적인 불행을 뒤로 하고 일에 집중했다는 신동엽. 그는 “일할 때는 침울해 하지 않고 자기 본분에 충실했다”며 “재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같은 마음이었다”고 했다. 황정음도 지난달 27일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는 연기,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라며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데, (이혼과 연기를) 같이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본업을 끝마쳤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월 이혼 조정 중임을 알림과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편의 불륜을 폭로한 황정음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SNL)를 통해 ‘이혼 개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SNL에서 그는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거나 새 작품 ‘7인의 부활’에 대해 소개하며 “탈출해서 부활하는 내용인데 저도 탈출해서 부활하려고요.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며 “이혼 준비 됐습니다!”라고 외치는 등 자신의 불행을 코미디로 승화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황정음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SBS Catch’ 캡처

 

불륜을 옹호하는 누리꾼에게 ‘내가 돈 더 많은데 그럼 내가 바람 펴야 하냐’며 참지 않고 맞서거나 이혼 조정 중에도 일에 열중하는 등 당찬 모습을 보여온 황정음. 그런 그도 SNL 마지막 인사에서 눈물을 보여 속내를 내비쳤다. SNL 멤버이기도 한 신동엽은 황정음에 눈물에 대해 “사실 황정음 씨가 나오기까지 그렇게 순탄치만 않았다. 고민도 많이 했고 과연 나가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나한테 응원의 박수와 힘을 줄까 걱정 정말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짠한형 신동엽’에서 황정음은 남편의 ‘나가라’는 말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46억 짜리 단독주택을 구입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주변의 응원에 큰 힘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짠한형 신동엽’에서 그는 “힘든 일에 대한 슬픔은 없었다. 2020년에 이미 마음이 떠났다”며 “주위 분들의 위로를 받으니 너무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다. 내가 별것도 아닌 사람인데 이렇게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살까 했는데, 또다시 한번 느낀다”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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