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최대 25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큰 일교차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최고기온은 13~25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오후부터는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권에는 오후 6시 이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이튿날 전국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많은 곳 지리산 부근, 남해안 80㎜ 이상) ▲전북 10~50㎜ ▲부산·울산·경남 20~60㎜ ▲제주도 30~80㎜(많은 곳 남부중산간 100㎜ 이상, 산지 120㎜ 이상) 등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초속 20m(제주도산지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밤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오후부터 다음날 사이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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