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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석남동 공장서 큰 불, 옆 공장 번져…대응 1단계 발령해 진화작업

입력 : 2024-04-01 19:03:36 수정 : 2024-04-01 19: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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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이 옆 공장들로 번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이 1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을 진화하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연소 저지를 위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뉴시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7분쯤 서구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40건의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관 등 134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서구는 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면서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가방 보관 창고에서 난 불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연소 저지를 위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뉴시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소 확대가 우려돼서 대응 단계를 발령해 불을 끄고 있다”며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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