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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감옥 가면 푸시업·플랭크 열심히 해서 나와야죠”

입력 : 2024-04-02 06:10:00 수정 : 2024-04-02 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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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유튜브서 “한동훈, 총선 후 윤석열에게 버려질 것” 주장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갈무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가 최근 자신의 재판 진행 상황에 대해 “(유죄 나오면) 감옥 가서 건강관리 열심히 해서 나오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되면 정치인 조국은 어떻게 되느냐’는 김어준씨 질문에 “(저는) 사법부를 쥐락펴락 못한다. 국법과 절차를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제는 수사 자체를 받지 않아 기소도 안 되니 유죄판결도 받지 않은 특수집단이 있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저격했다.

 

그는 “실형 2년이 그대로 유지될지 일부 파기가 돼서 감형될지는 모르겠다”며 “감옥 가야죠. 그동안 재판받느라, 정치하느라 못 읽었던 책 읽고 팔 굽혀 펴기하고 스쾃하고 플랭크하고 이러면서 건강 관리 열심히 해서 나와야 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4·10 총선 후 국민의힘 한 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국민의힘이) 더 이상 효용 가치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는 “총선 이후에 법안을 내면 윤 대통령 또는 친윤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민주당, 조국혁신당 그리고 국민의힘 일부가 찬성해서 통과될 수도 있겠다고 추측해 본다”고 했다.

 

한 위원장이 자신을 겨냥해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자기 가족 범죄를 방어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도 되고, 반대하는 사람들을 탄압하는 나라가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한동훈의 자기 자백”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실제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이 지금 방탄을 하고 있다”며 “방탄연대는 자기들이 하고 있는 데 이미 방탄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적반하장으로 낙인을 찍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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