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강동구의 여고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린 10대 남학생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강동구의 A 여고에서 칼부림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 작성자 B씨를 지난달 30일 검거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다음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B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1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A여고 재학생을 자처했던 B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0시 41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A여고에서 최소 10명을 해치겠다”고 쓴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서울경찰청 등이 압수수색하고 증거물도 분석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여고와 여중에서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시된 바 있다. 경찰은 두 글 작성자를 동일 인물로 보고 수사 중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학폭 대입 탈락](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4/128/20251104518667.jpg
)
![[데스크의 눈] 트럼프와 신라금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8/12/128/20250812517754.jpg
)
![[오늘의 시선] 巨與 독주 멈춰 세운 대통령](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4/128/20251104518655.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시인이 개구리가 무섭다니](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4/128/2025110451864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