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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경 “尹, 탈당해라”…홍준표 “근본없이 흘러다니던게”

입력 : 2024-04-01 14:16:34 수정 : 2024-04-01 14: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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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안돼 선거밀리면 구석구석 다니며 읍소라도 하라”
함운경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제22대 총선에서 마포을에 출마한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국민대담화 이후 탈당을 요구한데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들어온 지 며칠 되었다고 감히 우리가 만든 대통령 당적 이탈을 요구하냐”고 직격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일 “의대 증원 2000명은 최소 규모”라며 “의료 개혁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이에 함운경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담을 들으면서’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시라”며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기를 정중하게 요청하는 바입니다”라고 썼다.

 

홍준표 시장은 함 후보가 위와 같은 글을 올린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근본없이 흘러 다니다가 이 당에 들어와서 주인행세 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탈당 요구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능력이 안되어 선거에 밀리면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읍소라도 하라”며 “대통령 탓하며 선거하는 여당 후보치고 당선되는 거 못봤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선거지면 모두 보따리 싸야 할 사람들이 선거 이길 생각은 않고 대통령 탓할 생각으로 선거하면 그 선거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했다.

 

홍 시장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나는 국민들의 역풍을 예측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와 북한의 정상회담이 위장평화 회담이라고 맹공하고 패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말은 1년도 지나지 않아 사실로 밝혀지면서 나는 재기에 성공했다”고 했다.

 

홍 시장은 “지더라도 명분을 갖고 지자”며 “이미 윤석열 내세워 2번 이겼지 않나? 역풍에 고개 숙여본들 사는 게 아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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