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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전 야구 국대 오재원 검찰 송치…취재진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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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9 10:02:47 수정 : 2024-03-29 1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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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구속)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폭행 혐의로 오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29일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오씨는 이날 오전 8시5분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서 유치장을 나왔다. ‘언제부터 마약 투약했느냐’, ‘동료 선수들에게도 대리 처방을 부탁했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호송 차량에 탔다.

 

지난 22일 구속된 오씨는 최근까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 등 수면제를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아 상습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료 야구 선수와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들에게도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씨와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그를 마약 투약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오씨와 여성 모두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했다.

 

경찰은 오씨의 마약류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열흘 뒤인 19일 체포하고 오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오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16년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뛴 오재원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WBSC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한 바 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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