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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車 부품사 발레오, 대구국가산단에 자율주행차 부품공장 건립

입력 : 2024-03-28 16:26:20 수정 : 2024-03-28 1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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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VALEO·프랑스)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자율주행차 부품 공장을 지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발레오는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에서 발레오 대구공장 준공식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 김민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표 등 국내외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발레오 대구공장은 부지면적 1만3056㎡(3949평), 연면적 8288㎡(2500평) 규모다. 공장동, 사무동, 유틸리티동 등이 들어섰다.

 

회사 측은 이달 중 이 공장에서 자율주행차 핵심 장치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부품 양산을 시작한다. 자동차 주차보조 센서를 시작으로 레이더 센서, 카메라 등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1923년 설립한 발레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에 175개 제조공장과 66개 연구개발(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2조원을 기록했다.

 

대구공장에서 생산하는 첫 제품은 자동차 주차보조 센서로 향후 라이다, 레이더 센서, 카메라 등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발레오 모빌리티 코리아 준공식에서 국내외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회사 측은 전 세계적인 첨단 스마트카로의 산업구조 전환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ADAS 수요에 맞춰 연말까지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5년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CDA 사업부)은 "대구는 우수한 자동차 산업기반을 가지고 있고 산학 연계를 통한 고급 인력 확보에 유리한 도시"라며 "자율주행 보조시스템과 인테리어 시스템 기술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해준 대구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중인 대구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발레오가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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