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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패 가를 ‘13일간의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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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8 06:00:00 수정 : 2024-03-28 07: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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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공식선거 운동

여야, 자정부터 민생현장 찾아 유세
4월 1일까지 115개국 재외국민 투표

4·10 총선의 승패를 가를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자정부터 막을 올렸다. 여야 사령탑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자마자 민생·정치 현장을 방문해 ‘한 표’를 호소했다.

 

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정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무, 배추 등의 경매 현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고물가 상황이 여권의 최대 악재가 되고 있는 상황을 의식해 민생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는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 남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을 순회하며 지원 유세를 펼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오전 10시에 서울 용산구에서 총선 출정식을 연다.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에서 당 차원의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정권심판론을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부산 해운대구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제3지대 군소정당들도 자정을 기점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개혁신당은 영등포소방서를 찾아 일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새로운미래는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밥상 물가를 점검했다. 녹색정의당은 이태원참사 현장을 방문해 정권심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재외유권자 14만7989명을 대상으로 한 재외국민 투표는 27일 시작했다. 재외국민 투표는 오는 4월 1일까지 해외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김병관·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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