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연예인 부수입 으로 알려진 ‘재방 출연료’ 입금내역 공개

배우 채정안/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 TV’

배우 채정안이 재방료 입금 내역을 공개했다.

21일 채정안의 유튜브 채널에는 ‘서울에서 1시간? 양평 놀러갈만 하네ㅣ체크인 체크아웃’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채정안은 지인들과 함께 양평 여행을 떠났다. 숙소로 입실하기 전, 그는 칼국수 가게에 들러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지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채정안은 “나 며칠 전에 재방료가 들어왔는데 정말 10원이 들어오더라?”라며 “나 진짜 10원이랑 50원이 들어왔다”고 영상을 통해 입금 내역을 공개했다.

입금 내역중에는 방송실연자협회, 방송해외홍보, 중국, 일본, 대만, 미주 등의 이름으로 들어온 소액들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입금된 채정안의 모든 재방료를 다 더하면 총 470원이었다.

배우 채정안이 재방료 입금 내역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 TV’

채정안은 이 같은 재방료에 “470원? 나 오늘 칼국수값 못 내”라며 식사비 지출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예인들의 ‘부수입’으로 알려진 재방료는 보편적으로 본방송 이외의 방송에는 재방료가 지급된다. 그러나 OTT가 제작사에서 사 가는 콘텐츠들은 재방료가 지급이 안 된다. 방송 제작사가 수익을 독점하는 구조기에 유튜브에서 콘텐츠 재사용으로 수익이 발생해도 출연자에게 부가 수익이 지급되지 않는다. 

방송사마다 집계 기준이 다르지만, 지상파 3사 기준 재방료는 기본 출연료의 20%(재방), 삼 방송은 12%, 사방 이후부터는 10% 미만씩 지급한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