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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베트남·라오스 연쇄 접촉… 외교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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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2 12:00:00 수정 : 2024-03-22 1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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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 베트남, 라오스와 연쇄 접촉하며 우호국들과의 밀착을 강화하려는 모양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대표단이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김성남 북한 국제부장(오른쪽)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이 지난 21일 중국,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통신은 김성남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당 대표단이 21일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했고 베이징 비행장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조리와 주중 북한대사가 맞이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라오스 통룬 시술리트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소식도 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실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창건 69주년을 축하하며 “라오스인민혁명당은 69년간 민족적 독립과 새 사회 건설을 위한 라오스 인민의 투쟁을 승리적으로 영도했다”며 “라오스당과 인민이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치고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길에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 친선 협조관계가 더 굳건히 발전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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