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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 접근 땐 서행…보행자 보면 무조건 양보"

입력 : 2024-03-20 19:05:00 수정 : 2024-03-20 20: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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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1일부터 안전통행 캠페인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회전교차로가 크게 늘고 있지만 통행 방법을 정확히 숙지한 운전자는 3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회전교차로를 안전하게 통행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

 

경기도의 한 회전교차로 모습.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6개 관계기관과 함께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이와 관련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차로 내 사망사고는 75.1%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18.1% 단축됐다. 이 같은 설치 효과로 2010년 108곳이었던 회전교차로는 지난해 말 2525곳으로 약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교차로 통행 시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충돌 사고도 2018년 1051건에서 2022년 1402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회전교차로 통행법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에 따르면 회전교차로에 접근할 때는 서행해야 한다. 좌회전하는 차량은 안쪽 차로, 우회전하는 차량은 바깥쪽 차로로 다녀야 한다. 또 회전교차로 안에서는 항상 ‘회전 차량’이 우선이기 때문에 회전하는 차량은 도중에 멈춰서는 안 된다. 보행자에게는 항상 양보해야 한다.

 

아울러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자동차는 회전교차로 내 ‘화물차 턱’ 구간을 이용해 인근 차선을 침범하지 않아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내 사고 발생 시 통행 방법 준수 여부에 따라 과실 비율이 20~80% 선에서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향후 국토부 등은 ‘올바른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포스터, 카드뉴스, 영상 등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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