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을에선 4선의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UPI뉴스와 KBC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 동작구을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경원 의원이 46.3%, 민주당 류삼영 전 총경이 45.9%로 두 후보간의 격차가 불과 0.4%p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로도 거론되는 나경원 후보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할 때 정치 신인 류삼영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도층에서 나경원 후보가 46.9%로 류삼영 후보(41.7%)에 비해 5% 가량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다.
프레임 공감도 역시 ‘정부여당 심판론’이 38.2%, ‘제1야당 심판론’은 33.7%로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야 동시 심판론’은 17.9%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미래 34.1%, 조국혁신당 30.1%, 더불어민주연합 12.9%, 개혁신당 6.3%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서울특별시 동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표본크기 : 500명
-보정방법 :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ARS 휴대전화조사(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100%)
-응답률 : 6.4%
-조사기간 : 2024년 3월 16일~17일,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UPI뉴스
-조사기관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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