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 사장이 지난해 약 14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LG생활건강은 이 대표가 지난해 급여 14억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상여는 없었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은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임원의 연봉을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홍기 부사장은 급여 5억5400만원을 수령했으며, 상여는 없었다.
2022년 용퇴한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부회장은 퇴직소득 60억2800만원을 포함해 급여 11억5100만원, 상여 4억6000만원 등 76억39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LG생활건강은 매출은 6조8048억원, 영업이익 48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3%, 31.5% 줄어든 수치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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