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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세요”… 근무시간에 책 읽는 신입사원에 한소리 했더니 ‘멀티 프로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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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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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뉴스1

 

20대 중반 신입사원이 회사에 책을 가져와 업무 시간에 읽었다. 이를 보다 못한 선배 직원이 “그럴 시간에 근무 흐름을 좀 읽으라”고 조언하자, 신입사원이 모욕적인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보복했다는 사연이 온라인 공간에서 공분을 일으켰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나 이거 신입사원한테 저격당한 거 맞냐>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3월에 입사한 애가 오늘 책 가지고 와서 읽고 있었다. 업무에 도움 되는 책이 아니고 한쪽엔 글 몇 줄 쓰여 있고, 다른 한쪽은 감성 그림 그려져 있는 책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신입사원에) 시키는 일이 별로 없으니까 그런가보다 싶어서 ‘책 읽지 마시고 일하는 거 흐름 보시라’고 말했더니, (신입사원이) 엄청 아니꼬운 표정으로 책 덮고 뚱한 표정으로 마우스 클릭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A씨는 해당 신입사원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봤다가 경악했다.

 

그의 프로필에는 “너나 잘하세요”라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속 명대사가 적힌 사진이 배경으로 쓰였다. 프로필 사진엔  “저런 녀석도 잘 먹고 잘사는데”라는 양파쿵야의 직장인 공감 ‘짤’(사진)이 담겼다.

 

특히 프로필 대화명엔 ‘세넓병풉킥’이라고 돼 있었다. 이는 “세상은 넓고 병○은 많다. 풉킥(웃는 소리)”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A씨는 “같이 일하는 언니한테 ‘신입사원 카톡 프로필 사진이 이상하다’고 하니까, 언니가 보여준 프로필에는 자기 셀카 사진을 걸어놨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한테만 멀티프로필 설정하고 저격한 거 맞는 것 같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해당 신입사원에 대해 나이가 ‘26세’라며 “그렇게 어리다고 생각 안 하는데 지능은 중·고등학생 같다”고 했다.

 

이후 A씨는 “신입한테 프로필 사진 나한테 하는 말이냐고, 나한테만 멀티프로필 한 거 다 안다고 말했더니 ‘네? 네?’하면서 당황한 척하더라. 사과는 안 했다”고 현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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