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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다니엘 “평양 가고 싶은데 북한 정부 비판 논문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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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13 17:01:43 수정 : 2024-03-13 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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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네만/사진=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네만이 북한 여행을 선뜻 가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서는 각 나라의 새해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북 음식 전문점에 모인 멤버들은 평양식 요리를 맛봤다. 알베르토는 “평양 정도는 아니고 살짝 중간의 맛이다. 개성이나 파주의 맛”이라며 평가했다.

 

설 연휴에 앞서 진행한 촬영인 만큼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각 나라의 새해 음식, 풍습, 역사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멤버들은 2024년에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다니엘은 ‘354 삼오사’ 채널의 구독자 50만 명 달성을 이야기했고, 알베르토는 “독도나 북한 평양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이를 듣던 다니엘은 “나도 한번 가보고 싶긴 한데”라면서 북한 여행 의사를 내비쳤지만, “북한 정부를 비판하는 주제의 석사 논문을 썼다”며 난감해했다. 

 

그러자 ‘삼오사’ 멤버 맏형 럭키는 “그냥 DMZ에 다녀오자.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있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라며 절충안을 제시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펼치는 콘텐츠를 비롯해 일상, 여행 등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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