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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완♥’ 이지혜 “결혼 후회…CEO 전 남친 놓친 것 아쉬워”

입력 : 2024-03-13 08:22:41 수정 : 2024-03-13 1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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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 화면 캡처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결혼을 후회한 순간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가수 이지혜가 출연한 가운데 남편인 세무사 문재완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케이윌은 "(결혼이) 제일 후회될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지혜는 "매 순간, 어제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만났던 남자 중 지금 생각하면 제일 아쉬운 남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지혜는 "생각해 보면 한 사람 있다. 직업은 CEO"라고 고백했다.

 

솔비는 "예전에 언니랑 같이 술을 마신 적 있다. 그때 언니가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결혼하고 싶어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언니가 핸드폰을 안 가져왔다고 하더라.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경비실에 맡기고 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CEO 오빠들은 밖에서 노는 사람을 싫어한다. 혹시라도 위치 추적을 할까 봐 철저하게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놀고도 싶었고 사랑도 지키고 싶었다. 그런데 결국은 잘 안되더라. 진심이 아니면 이뤄질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의 장점 중 하나는 나의 과거 연애사에 쿨하다. 우리 남편은 '형님에게 감사하다. 우리 아내 힘들 때 지켜줘서'라고 한다"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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