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흡연으로 원룸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한 원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베란다 3.3㎡와 생활용품 일부가 소실되는 등 7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소방당국은 원룸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피운 담뱃불이 제대로 꺼지지 않아 주변 물건으로 옮겨 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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