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가 지상파 3사와 3년간 총 1620억원(연평균 540억원)이라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대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2024∼2026시즌 TV 중계방송권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상파 3사는 3년간 KBO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케이블 및 IPTV 유료 채널 사업자에 중계방송권을 재판매할 수 있는 권리, 동영상 취재권 및 보도권을 보유한다.
또 KBO리그 TV 중계방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상파 3사(KBS, MBC, SBS)를 비롯해 5개 스포츠 케이블 채널(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SPOTV, SPOTV2)을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편 앞서 KBO는 2024∼2026시즌 프로야구 온라인 등 뉴미디어 중계권은 CJ ENM의 티빙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계약 막바지 협상 중이다. 티빙은 3년 총액 1200억원 규모를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빙은 KBO리그 중계를 유료화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탈모보다 급한 희귀질환 급여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91.jpg
)
![[기자가만난세상] ‘홈 그로운’ 선수 드래프트 허용해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65.jpg
)
![[세계와우리] 줄어든 도발 뒤에 숨은 北의 전략](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90.jpg
)
![[조경란의얇은소설] 타자를 기억하는 방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5/128/2025122550807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