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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 전기차 1만1578대 보급… 친환경 택시·버스 시내 누빈다

입력 : 2024-02-27 22:49:39 수정 : 2024-02-27 22: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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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화물차 5307대 집중 공급
승용차 살때 최대 840만원 보조금
차상위층 구입 땐 20% 추가 지원

서울시가 올해 전기차를 대중교통과 화물차 중심으로 1만대 이상 보급한다.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기준 최대 84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전기차를 1만1578대 보급하고 이 중 5307대를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과 화물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민간 부문에서는 승용차 5000대, 화물차 2500대, 이륜차 1000대, 택시 2380대, 시내·마을버스 427대, 어린이 통학차량 45대 등을 보급한다. 공공 부문 공급은 승용차 128대, 화물차 55대, 버스 10대 등이다.

시는 올해 주행거리가 길어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대중교통과 전기 화물차를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버스는 올해 교체·폐차 계획에 맞춰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812대(지난해 계약 후 미출고 차량 포함)를 보급한다. 보조금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전기 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보조금을 최대 1500만원 지원한다. 냉동탑차 등 특수화물차는 177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택배용으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국비 보조금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 승용차 보조금은 정부의 인하 정책에 따라 소폭 축소된다. 최대 보조금은 840만원(국비 690만원, 시비 150만원)이다. 보조금을 전액 지원하는 차량 가격 기준은 57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아졌다. 5500만∼8500만원 사이 차량은 최대 보조금의 50%를 받을 수 있다. 8500만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격이 5700만원인 차량은 올해부터는 보조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정부와 시는 차량 제조사의 가격 인하 등을 통해 시장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시에는 국비 보조금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차상위 계층 중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는 보조금 10%를 더해 총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과 상용차 위주로 전기차를 중점 보급하고, 시장 여건에 부합한 전기차 보급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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