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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 하던 여성 추락사…‘구조용 고리’ 결착 안 해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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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26 20:30:00 수정 : 2024-02-26 23: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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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공도읍의 스타필드 내 체험기구에서 8m 아래로 추락한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바닥에는 얇은 매트가 깔려 있었고, 추락한 여성은 안전 장비를 착용했으나 구조용 고리인 카라비너는 결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타필드에 입주한 해당 스포츠 체험시설의 지점장과 직원 등을 상대로 과실이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스타필드 안성. 연합뉴스

26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20분쯤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 3층에 있는 ‘스몹’ 매장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일어났다.

 

A씨는 8m 높이의 기구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졌고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오후 4시27분 평택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25분 사망했다. 

 

사고 당시 체험기구의 상부와 하부에는 모두 안전 요원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매장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가 미흡하지 않았는지 등을 조사한 뒤 책임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스몹은 임대 매장 중 한 곳으로 클라이밍과 트램펄린, 농구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대상자와 사고 당시의 자세한 상황에 대해선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4만㎡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2020년 10월7일 개장했다.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판매와 문화, 놀이 시설 등이 입점해있다.


안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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