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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로 내집 마련?… 제주 미분양 속출하자 분양대금 결제 암호화폐로

입력 : 2024-02-22 09:20:42 수정 : 2024-02-22 10:53:31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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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파격할인도 등장

암호화폐가 코인거래소를 벗어나 주택 분양시장에 들어오고 있다.

 

제주지역 주택 미분양이 속출하자 주택 분양대금을 암호화폐로 받겠다는 업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 휴안 더갤러리 애월2차 빌라(24세대)가 암호화폐로 분양 대금을 결제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 빌라는 최근 주택 분양시장이 얼어붙자 분양가를 대폭 할인하고 암호화폐로 분양 대금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시행사 대표는 “암호화폐 결제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비해 더욱 신속하고 투명하며 저렴한 수수료로 진행할 수 있어 주택 분양 시장에서 새로운 결제 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다”라며 “암호화폐 결제 확대에는 여러가지 장애물이 존재하지만 법적 규제와 안전성에 대한 보장이 강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늘자 읍면 지역의 경우 분양가 반값 파격할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574만원으로 전국 평균(1736만원)보다 48% 높았다. 전국 지자체 중에는 서울(3495만원)에 이어 제주가 두 번째로 아파트 분양가가 높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 전체 미분양 주택은 2499채, 준공 후 미분양은 1059채에 달했다.

 

가격이 치솟으면서 외지인의 매입 물량도 1년 사이 40% 가량 감소했다.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도 2023년 1월 23.3%에서 11월에는 15.5%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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