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기내방송을 한호흡으로 읽는 ‘한숨에 기내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기내방송을 한호흡으로 읽는 참여형 이벤트다. 참여자가 A380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을 배경으로 승무원 복장을 가상으로 착용하고 기내방송을 11초안에 읽으면 LA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내방송은 아시아나항공이 3월 1일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초대형 항공기인 A380(495석 규모)을 하루 2대 투입해 장거리 여행을 함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아시아나항공 ‘한숨에 기내방송’ 챌린지 필터를 통해 촬영한 영상을 본인의 틱톡 계정에 전체공개로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한 2명을 선정해 애플워치 시리즈 9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운항을 기념해 할인 쿠폰 증정과 관광 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참여자가 직접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되어 방송을 읽으며 기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소통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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