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명수가 아버지의 용돈을 회수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인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에서는 청취자와의 소통이 이뤄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들이 첫 월급을 받았다. 내가 돈 관리를 할지, 아들에게 맡길지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본인이 돈을 써 보는 재미도 있고, 모으는 재미도 있다. 물론 어머니 입장에서는 본전 생각이 날 수 있다. 부모님에게 맡기면 절약은 된다. 부모님이 자식의 돈을 아무렇게나 쓰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연예인 부모님은 다르다. (돈을) 많이 쓴다. 나는 아버지가 어느 순간부터 술을 많이 드셔서 용돈을 뺏었다”고 말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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