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택시 결제방법 개선 통해 운전자, 손님 편의성 제고
8일 이동고등학교, 7일 포항제철고 졸업식 참석 응원 및 격려
국민의힘 진형혜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표심을 잡기위해 광폭행보에 나섰다.
진 후보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구룡포와 도구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좌판을 펼친 어르신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앉아 고금리·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인해 곤경에 처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진 예비후보는 효자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이동고 졸업식 △구룡포 시장 △ 구룡포 개인택시운송조합 △도구시장 △이동거리 퇴근인사를 통해 지역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개인택시운송조합을 방문한 진 예비후보는 "서울은 손님이 뒤에서 교통카드를 대면 결제가 되는 반면 포항은 아직 기사분들이 일일이 손님 카드를 받아 앞에서 계산하고 있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개선하면 운전자와 손님 모두 편리해질 수 있다“고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앞서 7일, 진 예비후보는 베트남 이주여성이 근무하는 수산물 가공공장을 방문하고 지역현안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그는 지난 7일 모교인 포항제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진 후보는 포항 지곡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를 거쳐 포항제철 고등학교를 7회로 졸업했다.
진 후보가 졸업식 현장에 나타나자 졸업생들은 열띤 함성과 함께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그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후배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교를 떠나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포항과 모교를 기억하고 열심히 배워서 공부 이상의 나누는 삶을 살아가자”고 격려했다.
진 예비후보는 포항 남구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 지역산업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공약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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