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4시 38분께 다가구 주택 3층 세대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은 불이 난 세대 위층인 4층 거주자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대피하다가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쳤다.
같은 층 다른 세대 주민인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7대와 인력 112명을 투입해 한시간여만인 오전 5시 4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주민 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가 시작된 3층과 그 위층인 4층 일부가 그을리는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불에 불이 붙었다"라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난각 번호 논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0/128/20251120517190.jpg
)
![[기자가만난세상]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0/128/20251120517173.jpg
)
![[세계와우리] 원잠을 보유할 준비는 됐는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0/128/20251120517196.jpg
)
![[기후의 미래] 빌 게이츠에 실망한 진짜 이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0/128/2025112051716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