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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재계 총수들 해외 현장 경영하거나 경영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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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11 09:36:03 수정 : 2024-02-11 0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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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그룹 총수들은 설 연휴에 해외 현장을 돌며 현안을 점검하거나 국내에서 경영 전략을 구상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6일 김포비즈니스 항공센터에서 전세기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연휴 기간에 중동은 물론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방문해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출국을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 회장은 5일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첫 공식 행보로 해외 일정을 잡았다. 이 회장은 매년 명절 연휴에 해외 사업장을 찾아왔다.

 

이 회장인 UAE를 먼저 찾는 것은 삼성물산의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이 회장은 2022년 회장 승진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이곳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독려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삼성SDI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삼성물산의 네옴시티 산악터널 공사 현장 등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동남아 출장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차량용 반도체, 전장 사업을 논의 및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관련 주요 관계자 미팅 가능성 등이 언급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4’ 참석했다. SK 수장이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 회장은 그간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엔 휴식을 취하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배터리 등 주력 사업의 경영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반도체 및 AI 비서 플랫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특별한 일정 없이 자택에서 경영 구상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며 그룹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구광모 LG 회장도 휴식을 취하며 경영 현안을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은 가족과 함께 연휴를 보내면서 신년사에서 강조한 ‘고객가치 혁신’ 등 중장기 사업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가족과 함께 연휴를 보내면서 올 한 해 경영 전략 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연초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투자자 미팅 등을 해왔다. 과거 명절 연휴 기간을 이용해 롯데 사업장을 둘러본 일도 있어 올해도 현장 경영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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