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종갓집 딸이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안정환이 날 살렸다! 종갓집 딸 이혜원! 결혼 후 갑자기 달라진 명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원은 “나는 시집와서 오히려 편해진 것 같다. 옛날에는 우리 집이 종갓집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일 신기했던 건 할아버지들이 안동에서 다 오셨다. 그 5,000원짜리에서 보는 갓 쓴 할아버지들이 오신다”며 “한꺼번에 안 오시고 조금 오셨다가 가시면 또 다른 팀이 오시고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이혜원은 종갓집 딸이라 족보에 자신의 이름이 없다며 운 적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이혜원은 이에 대해 “평상시엔 딸이 되게 귀했는데 명절 되면 신분이 이렇게 낮아진다”며 “우리 오빠가 종손인데 명절 땐 되게 꼴 보기 싫었다. 평상시에는 나랑 같은 형제인데 그날은 자기가 신분 상승해서 대감처럼 행동한다"고 떠올렸다.
또한 그는 “결혼하고 나니깐 남편 집은 단출하니까. 명절 때 그런 걸 다 해야 하는 줄 알고 왔는데 안 하더라”라며 안정환과 결혼 후 편한 명절을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혜원과 안정환은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 안리원 양과 아들 안리환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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