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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논커피 인기…'화이트 타로 라떼' 1주일만에 누적 판매량 30만잔

입력 : 2024-02-08 10:12:01 수정 : 2024-02-08 1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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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 강남구로 출근을 하는 김지현씨(28)는 이달 들어 출근 전 스타벅스에 들리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아침 대용식으로 화이트 타로 라떼를 즐기기 위해서다. 화이트 타로 라떼에 함유된 타로 알갱이와 우유를 먹으면 오전 내내 속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다.

 

 

 

#2.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박보경씨(39)는 아이들 하원을 맞이하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러 본인이 마실 커피와 함께 화이트 타로 라떼를 구매한다. 아이들에게 간식과 함께 줄 음료로 카페인과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화이트 타로 라떼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지난 1일 스프링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화이트 타로 라떼’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을 넘어섰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구황작물인 ‘타로’를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카페인이나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공복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을 뿐만 아니라 작은 타로 알갱이를 더해 씹는 재미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화이트 타로 라떼는 출근길 든든한 한끼 식사 대용식을 찾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는 부모들의 간식용 키즈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 실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판매되는 양은 전체의 25%에 달한다.

 

 

 

특히, 스타벅스는 화이트 타로 라떼에 블랙티 커스텀을 추가하면 동일 음료를 ‘타로 밀크 티’로도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고안했다.

 

 

 

이렇듯 스타벅스에서 논커피(non-coffee)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스타벅스가 커피가 아닌 다른 종류의 음료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티(Tea), 블렌디드 등 논커피 히트 음료 개발에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제조음료 실적을 분석한 결과, 논커피 음료들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판매량 상위 10종 중 총 3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TOP 10 음료에 논커피는 지난 2022년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2종에서 이듬해 ‘유자 민트 티’가 추가되며 총 3종으로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타벅스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한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지난해 말 기준 출시 8년 만에 누적 판매량 8천만 잔을 넘어서며 1억잔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 이상 더 판매되며 종합 순위가 껑충 뛰었다.

 

 

 

티(tea)에 각종 부재료를 섞어 만든 ‘티 베리에이션(Tea Variation)’ 음료인 ‘유자 민트 티’가 지난해 새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제품은 전남 고흥군의 특산품인 유자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산뜻한 민트 티에 달콤한 유자가 기분 좋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스타벅스에서 100만 잔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음료는 50종이 넘는다. 이 중 에스프레소가 첨가되지 않은 논커피 음료는 20여 종으로 이 비중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이달에도 스프링 프로모션 음료로 ‘화이트 타로 라떼’, ‘리프레싱 자몽 캐모마일 티’,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 세 가지로 구성했다. 세 음료 중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를 제외한 두 종류가 논커피 음료인 것이다.

 

 

 

화이트 타로 라떼 외에도 자몽의 쌉싸름함과 캐모마일의 산뜻함이 더해진 ‘리프레싱 자몽 캐모마일 티’ 역시 카페인이 없는 음료로 인기몰이를 하며 일주일 동안 약 22만 잔이 판매됐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다양한 논커피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이트 타로 라떼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니즈가 반영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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