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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1000만원대 ‘엑스퀴짓H’ 출시…“月 200개 판매 목표”

입력 : 2024-02-08 06:00:00 수정 : 2024-02-08 02: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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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매트리스 ‘엑스퀴짓’ 세번째 시리즈 선봬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가 ‘엑스퀴짓 H‘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씰리코리아 제공

 

“씰리침대의 프리미엄 라인 ‘엑스퀴짓 H’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겠습니다.”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엑스퀴짓 H’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이날 “지난해 대부분의 매트리스 브랜드가 성장하지 못했지만 씰리침대는 10%대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매우 아름다운’, ‘정교한’이라는 뜻을 가진 엑스퀴짓(exquisite)은 씰리침대가 2014년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국내에는 2020년 처음 선보였으며 2022년 ‘엑스퀴짓2’에 이어 이번에 엑스퀴짓 H까지 세 번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전작 엑스퀴짓2는 출시 첫해인 2022년 대비 2023년에 월평균 판매 수량이 약 30% 증가했다. 엑스퀴짓 초기 모델은 국내에서 월평균 24개가 판매되는 데 그쳤지만 엑스퀴짓2는 지난해 월평균 100개 이상 팔렸고 올해 1월에는 150개가 판매됐다.

 

엑스퀴짓 H의 월평균 목표 판매량은 월간 200개로, 씰리침대는 전체 매출의 10% 정도를 엑스퀴짓 H를 통해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정민 씰리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지난해 매출은 6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중 10%인 67억~70억원을 엑스퀴짓 H를 통해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엑스퀴짓 H는 씰리침대의 기술력이 집약된 티타늄 합금 소재의 ‘레스트 서포트 코일(ReST Support Coil)’을 적용했으며 캐시미어와 울 패딩을 사용해 부드러운 매트리스 감촉을 극대화했다. 프리미엄 라인에 걸맞게 내장재도 보완, 통기성과 보온성도 높였다.

 

해당 제품은 백화점 전용 ‘헤븐리 시더’와 판매점 전용 ‘하이랜드’로 구분해 선보일 방침이다. 퀸(Q)사이즈 기준 헤븐리 시더와 하이랜드 가격은 각각 908만원, 하이랜드 788만원이다. 전용 하단 매트리스는 153만원으로 매트리스와 함께 백화점 구매 시 약 1000만원이다. 씰리침대는 올해 가격 인상은 없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씰리침대는 현재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엑스퀴짓 H의 라돈 인증을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일부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되고 지난해 미인증 상품에 라돈 인증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관련 대응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윤 대표는 “올해 원자재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체형과 수면 취향을 고려한 최적화된 매트리스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숙면 경험과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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