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순방지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성지 ‘통곡의 벽’을 찾아 유대인 전통 복장 키파를 착용하고 기도하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자국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고,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친서방 외교 행보를 본격화했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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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순방지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성지 ‘통곡의 벽’을 찾아 유대인 전통 복장 키파를 착용하고 기도하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자국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고,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친서방 외교 행보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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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미어터지는 소년원 장정일 시인의 공식 학력은 중퇴다. 낮에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지만, 밤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방황하다 17세 때 폭력사건으로 소년원 생활을 1년6개월 동안 했다. 그는 “소년원은 학교와 군대의 가장 나쁜 점만 모아놓은 곳이며 세상에서 가장 몹쓸 지옥”이라고 표현했다. 구타, 성추행 등 당시 받은 상처는 그의 영혼에 깊은 생채기를 남겼다고 한다. ‘하얀 몸
[데스크의 눈] 선거는 당연하지 않다 국제부 기자로 있다 보면 전세계 다양한 정치체제를 보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왕이 국가원수다. 국왕직은 세습된다. 총리와 장관 등 정부 조직은 국왕이 임명한다. 선거제도가 없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 브루나이도 21세기에 술탄이 실권을 쥐고 있는 전제군주국이다. 중국은 국가주석 체제다. 간접선거를 통해 구성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주석이 결정
[안보윤의어느날] 그들이 두고 간 것 날이 더워지면서 길에서 자주 마주치게 된 것들이 있다. 누군가 벗어두고 간 옷가지들이다. 놀이터와 인라인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 인근을 지나다 보면 얇은 바람막이 점퍼나 카디건 같은 것들이 놓여 있다. 누가 봐도 어린아이 것이 분명한 아주 작은 옷들. 신기한 것은 그 옷가지들이 바닥에 떨어져 뒹굴고 있는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옷은 철봉 위나 벤치 등받이,
[오늘의 시선] 더 늦출 수 없는 교육교부금 개편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은 모든 납세자가 부담한 내국세수의 20.79%와 교육세 일부를 기계적으로 떼어 교육 여건이나 학생 수 변화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초중고 교육만을 위해 중앙정부가 시도교육청에 이전해 주는 재원이다. 이처럼 경직적인 재원 조성 방식은 학교와 교사가 부족했던 경제개발 초기인 1972년에 도입됐다. 초중등 교육 투자는 여전히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