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C 공급부족 사태 해결 도움
현대글로비스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1만800대적(積)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PCTC 4척은 해양진흥공사의 선주사업을 통해 발주되며 2027년 인도될 예정이다. 각 선박의 규모는 세계 최대 수준으로, 소형차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공시해 확보 계획을 밝힌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 12척 중 일부다.
초대형 선박 확보는 글로벌 PCTC 공급부족 사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글로벌 선사들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을 거치며 자동차 수출량 감소를 예상해 PCTC 신조선 발주를 줄였다. 또한 탄소배출이 많은 노후 선박이 폐선되면서 전 세계 PCTC 수는 감소했다.
하지만 자동차 생산이 빠르게 회복되고 극동발 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PCTC 선복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최근 홍해 해협에서 발생한 물류 리스크가 더해지며 이 같은 현상이 심화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확보한 선박을 포함해 2027년까지 총 28척의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를 보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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