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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지휘부 공백 계속…후보추천위 7차 회의서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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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07 06:00:00 수정 : 2024-02-06 2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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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7차 회의에서도 최종 후보 선정에 실패했다. 지난달 19일 김진욱 전 처장의 퇴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지휘부 공백 사태 또한 장기화할 전망이다.

 

추천위는 6일 오후 4시부터 7차 회의를 열고 처장 최종 후보자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추천위원 7명 중 5명 이상이 찬성한 후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날까지 추천위는 일곱 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여전히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판사 출신인 오동운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가 유일하다.

 

당초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부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심우정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추천위원으로 새로 참여하는 만큼, 후보 선정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후보 선정에 실패한 추천위는 오는 29일 오후 4시 8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진욱 전 처장과 여운국 전 차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처·차장 자리는 김선규 수사1부장과 송창진 수사2부장이 각각 대행하고 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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