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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이 ‘비만’

입력 : 2024-02-06 20:18:41 수정 : 2024-02-06 2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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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비만 유병률 10년 새 2.5배↑
당음료 섭취 늘고 활동 준 영향

최근 10년간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이 급증, 5명 중 1명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아 비만 유병률이 2.5배가량 대폭 상승했다.

6일 대한비만학회가 발간한 ‘2023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19.3%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유병률은 지난 10년간(2012∼2021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남아의 유병률은 10.4%에서 25.9%로 2.5배, 여아는 8.8%에서 12.3%로 1.4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12세(소아) 21.4%, 16~18세(청소년) 21.7%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의학적으로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연령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20% 이상 많이 나가거나, 같은 연령대에서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5%인 경우를 말한다.

학계는 특히 복부비만 유병률이 최근 10년간 지속해서 증가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2021년 소아·청소년 복부비만 유병률은 17.3%로 나타났다. 남아의 경우 2012년에 비해 3.1배 증가한 22.3%, 여아의 경우 1.4배 증가한 12.1%의 복부비만 유병률을 보였다.

대한비만학회는 소아·청소년의 비만율 증가가 식후 탄산음료, 에너지음료 등 다양한 음료 섭취와 채소 섭취 감소, 미디어 시청 증가에 따른 야외 활동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는 “소아청소년기에 비만할수록 중년기에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및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사망하게 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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