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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면 마지막 결승 뿐… ‘64년 만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6일 밤 요르단과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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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06 09:45:06 수정 : 2024-02-06 0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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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에 숙원이던 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까지 단 두 걸음만 남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요르단과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1960년 제2회 아시안컵 우승 이후 64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한국은 1956년 초대 아시안컵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이제 요르단을 누르면 아시아 정상 탈환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 놓게 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가운데), 황희찬, 조규성이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력은 일단 한국이 앞선다. 클린스만호는 손흥민(31·토트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황희찬(27·울버햄프턴) 등 유럽파가 다수 포진해 화려한 멤버를 자랑한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요르단에게 3승3무로 압도적이다. 반면 요르단은 대부분이 자국 리그 선수이며, 유럽파는 프랑스에서 뛰는 무사 알타마리(26·몽펠리에)가 유일하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도 한국의 요르단전 승리 확률을 69.6%로 예상할 정도로 두 팀의 전력 차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요르단의 저력을 무시할 순 없다. 이미 클린스만호는 조별리그에서 2-2 무승부의 힘겨운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다. 또 요르단은 16강에서 중동의 ‘강호’ 이라크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퍼부으며 대역전극을 썼다. 8강에서는 또 다른 돌풍의 팀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잠재웠다.

 

또 한국은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 한국은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승부차기 4-2), 8강 호주전(2-1 승) 모두 연장 접전을 벌여 체력을 많이 소진했다. 그러나 요르단은 16강에서 이라크에 3-2 승리를 거뒀고, 8강에서 타지키스탄을 1-0로 이겨 모두 90분 안에 경기를 마쳤다.

 

한국이 요르단을 누르고 결승에 오르면, 호주에 1-2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친 2015 호주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결승 상대는 8일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중동 강호’ 이란과 ‘개최국’ 카타르의 맞대결 승자다. 대망의 이번 대회 최종 결승전은 11일 0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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