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력득천(合力得天)의 자세로 승패가 먼저가 아닌, 매너가 먼저인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류훈형 제32대 천안시테니스협회장은 3일 천안시 한들문화센터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4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협회를 더욱 품격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 신임회장은 제32대 회장으로서 △테니스 시설 확충과 사용 방법 개선 △엘리트 선수 육성 지원을 통한 세계적인 선수 양성 △소통하는 협회 등 3가지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그는 “20년전 라켓 한자루와 공 하나를 가지고 시작한 테니스와 너누 깊은 사랑에 빠졌다”며 “긴 시간 동안 키워 온 이 사랑을 지금부터는 천안시테니스 협회가
미래로 도약하는 디딤돌로 승화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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