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난… 尹지지율 20%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고, 회고록 출간과 다음 주 대구에서 열리는 북 콘서트를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72번째 생일을 맞은 박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에 회고록을 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대구에서 북 콘서트도 여신다고 들었다”며 “회고록과 북 콘서트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님의 진심을 읽고 재임 중의 좋은 정책과 업적들을 다시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생신 축하드린다”며 추운 날씨에 건강은 어떠신지 등 안부를 건넸고, 박 전 대통령은 “이렇게 전화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을 박 전 대통령 사저로 보내 축하 난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간 건 지난해 4월 2주차(27%) 조사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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