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나인우(본명 나종찬·29)가 12년 동안 몸 담궜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나인우와 오랜 논의 끝에 1월 18일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큐브 측은 “지난 2012년부터 긴 시간 동안 소속 배우로서 무한한 열정과 재능을 발휘해 준 나인우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당사를 떠나 새롭게 출발하는 배우 나인우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해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사랑하는 은동아’, ‘연남동 패밀리’, ‘철인왕후’, 영화 ‘스물’, ‘동감’ 등에 출연했다.
이후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한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남자 주인공 유지혁 역을 맡아 주연 배우로 발돋움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