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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저격’ 정우성, 황정민 소개팅 메뉴 삼겹살+소주 추천에 “서양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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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25 15:00:56 수정 : 2024-01-25 15: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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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왼쪽)과 정우성/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중 캡처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정오의 희망곡’에서 ‘서울의 봄’ 1,000만 공약을 이행한 가운데, 한 청취자의 두 번째 데이트 메뉴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25일 전파를 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서울의 봄’ 1,000만 흥행공약을 지키러 온 황정민, 정우성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먼저 정우성은 “마침내 이날이 왔다. 3달 전, 저희가 ‘서울의 봄’ 천만 공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정민은 “이게 진짜로 이뤄질지 생각했냐. (라디오) 주인장인 김신영이 매일매일 우리를 응원하고 홍보했다더라.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왼쪽부터 배우 정우성, 황정민, 개그우먼 김신영/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중 캡처

 

이날 두 사람은 유독 긴장된 모습으로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한 청취자는 이들에게 소개팅녀와 데이트 추천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사연을 보냈다. 첫 만남에 파스타를 먹었는데 두 번째 데이트엔 어떤 게 좋겠냐는 것.

 

이에 황정민은 “첫 번째가 파스타였으니 두 번째는 삼겹살에 소주 한잔 마시며 도란도란이 좋지 않겠냐”고 추천했다.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중 캡처

 

그러나 정우성은 “여성분 입장에서는 먹는 모습이 조심스럽게 보이고 싶을 수도 있다. 그래서 여성분들이 서양식에 각자 플레이트 된 메뉴를 선호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반대했다.

 

이어 그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길 바란다”며 “예를 들어 힐 신고 나왔는데 ‘우리 산책할까요’라고 하고 한강을 한없이 데리고 걸으면 여성의 상태를 파악 못하고 자기 기분만 내는 남자라고 어디서 들었다. 한번 잘 고민해 보시고 잘 선택해보라”고 조언하며 여심을 아는 모습을 보였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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